[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경남FC 투톱’ 세르비아 득점왕 스토야노비치(6골)와 슈퍼루키 송수영(4골 3도움)이 최근 물오른 공격력을 앞세워 반드시 부산을 격파하겠다는 각오다.

경남은 22일(토) 오후 2시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인 부산 아이파크전에 모든 것을 걸겠다는 각오다.

스토야노비치는 10월 26일 제주와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11월 2일 인천, 9일 전남과의 경기에서 3경기 연속 골을 넣으며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송수영 역시 최근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슈퍼 루키로서의 면모를 입증하고 있다.

부산은 11골 임상협과 10골 파그너를 앞세워 기록 최근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 무실점 8연승을 기록 중이다. 부산은 남은 두 경기에서 1무만 추가하면 K리그 클래식 잔류를 확정짓게 된다.

승리가 더욱 간절한 쪽은 경남이다. 경남 역시 흐름은 좋다.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를 기록하며 승점 36점으로 10위에 올라있다. 경남은 경우의 수를 따지지 않고 잔류를 확정하기 위해 2경기 전승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브랑코 감독대행은 “부산전이 중요하긴 하지만 부산이 강팀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 “우리 스타일의 축구를 펼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그는 “임상협과 파그너가 득점력이 있지만 특정 선수에게 집중하기 보다는 팀플레이로 부산을 압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송수영은 “홈에서 부산을 잡아야 마지막 상주전에 임하는 부담감이 조금은 덜해질 수 있다”면서 “3경기 연속 골로 홈팬들에게 반드시 승리의 기쁨을 선물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사진=경남FC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