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효창동] 정지훈 기자= ‘국제 심판’ 김종혁 주심이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심판상을 받았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0일 오후 5시 서울 용산구 효창동에 위치한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KFA 어워즈 2016을 열었다. 이날 시상식에는 정몽규 회장을 비롯해 울리 슈틸맄케 감독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의 남자 주심상의 영광은 김종혁 국제 심판에게 돌아갔다. 대한축구협회 심판부 소속으로 K리그와 국제무대에서 주심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종혁 심판은 정확하면서도 공정한 판정으로 이번 올해의 심판상을 받았다. 남자 올해의 부심에는 윤광열 심판이 선정됐다.

여자 올해의 주심상은 박지영 심판이 받았고, 올해의 부심은 김경민 심판이 선정됐다.

올해의 남자 부심상을 받은 윤광열 심판은 “이렇게 좋은 상을 받아 기쁘다. 김종혁 심판과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심판을 봤다. 심판들이 선수만큼 환영받지는 못하지만 좋은 경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따듯한 시선으로 바라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사진=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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