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제주 서귀포] 이현민 기자=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U-19 대표팀이 부산 아이파크와 두 번째 연습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U-19팀은 20일 오후 1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 두 번째 연습경기에서 김대원-하승운-강윤성의 연속골로 3-1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신태용 감독은 “어제, 오늘 두 경기 모두 플레이가 괜찮았다. 차이가 있었다면 오늘은 문전에서 마무리가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어제는 A팀, 오늘은 B팀이 경기에 나섰다. B팀은 초반부터 의욕적으로 경기에 나섰고 전반에만 세 골을 몰아쳤다. 전방 압박을 통해 상대가 원활하게 빌드업 할 수 없게끔 부담을 좋고, 측면 돌파에 이은 크로스, 아크 부근에서 짧은 패스 플레이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수비도 피지컬이 뛰어나고 경험이 풍부한 프로 선수들을 상대로 잘 싸웠다.

신태용 감독은 “중원에 배치된 박한빈-한찬희가 활발히 움직였고, 선수들 전체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면서 기회를 창출했다. 확실한 건 어제보다 패스미스가 많이 줄었다. 자신감도 많이 오른 것 같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사진=U-20 월드컵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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