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취재팀 = 19일 오후 TV조선 '아이돌잔치'가 방송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크레용팝 멤버들은 히트곡 '빠빠빠' 관련 에피소드를 밝혔다. 

초아는 "의상도 우리가 그림을 그려서 제작하는 곳에 맡겼다"라고 했다. 금미는 "헬멧은 초아의 아이디어다. 우리가 직접 맞추러 갔었다. 써보고 안무를 춰보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웨이는 "근데 우리가 무늬가 없는 헬멧을 쓰니 메추리알 같더라. 결국 전기 테이프를 붙여서 만들었다"라며 헬멧 위에 두 줄의 선을 그은 것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이를 듣던 MC 이특은 '헬멧을 너무 많이 써서 염증이 났다던데'라고 물었다. 웨이는 "탈색을 너무 많이 한 상태에서 헬멧까지 쓰니까 그렇게 되더라"라며 사실이라고 했다.

크레용팝은 '데뷔 후 번 수입은 얼마인가'란 질문에도 답했다. 초아는 "돈을 많이 벌긴 했는데 우리에게 온 건 없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웨이는 "우리는 용돈을 못 받아서 4~5만 원으로 생활했었다"라고 했다. 

웨이는 "우리가 바로 정산을 받진 못했다"라며 2013년 '빠빠빠'가 잘 됐고, 2014년 첫 정산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건물 한 채씩은 있는 게 아니냐' '멤버당 1억은 번 게 아니냐'란 질문에 "그런 돈을 만져보고 싶다"라고 반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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