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이번 주말 프랑스 리그앙 최고의 빅매치 PSG와 니스의 맞대결이다. PSG는 16경기 11승2무3패를 하며 승점 35점으로 2위 모나코에 이어 현재 리그앙 3위에 있다. 니스는 승점 39점으로 현재 1위팀이다.

오늘 새벽 이미 모나코가 보르도를 0-4로 이기는 17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현재 모나코의 승점은 39점으로 16경기를 치른 니스와 동점이므로 니스는 이번 경기에서 무승부 이상을 해야 1위 자리를 계속 유지 할 수 있다.

최근 PSG에게는 예전과 같이 ‘절대강자’라는 수식어가 어색하다. 지난 16라운드 몽펠리에와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완패한 것은 팬들에게 낙담을 주기에 충분했다. 이어 7일 홈 구장에서 치른 챔피언스리그 조별 최종전에서 약체로 평가되는 불가리아의 루도고레츠에 끌려 다니다 겨우 후반 디 마리아의 동점골로 2-2 무승부를 이뤘다.

같은 조 아스널과 함께 16강 진출은 했지만 앞으로 부진이 계속 된다면 토너먼트에서 강호들을 상대해야 하는 PSG의 앞날은 밝지 않다.

한편 지난 시즌을 4위로 마감했던 니스는 이번 시즌 초반부터 지켰던 1위 자리를 잘 수성하고 있다. 하지만 니스의 유로파리그 성적은 좋지 않다. 조별리그 6경기에서 최하위 성적으로 토너먼트 진출에서 탈락했다.

PSG의 이번 시즌 8경기 홈경기 성적은 6승2무로 홈에서 패한 적이 없다. 반면 니스의 원정경기 성적은 5승1무1패이다. 지난 시즌 두 번의 양팀 맞대결에서 두 번 모두 PSG의 승리였다. 하지만 이번 시즌의 니스와 PSG의 모습은 지난 해와는 조금 다르다.

사실 이번 주에 있었던 부진함을 제외한다면 PSG는 여전히 리그앙의 강력한 우승 후보이다. PSG 홈에서 치르는 경기에서 니스가 쉽게 경기를 장악할 수는 없을 것이다. 양팀 모두 스코어를 기록하며 무승부를 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오랜 만에 골을 기록한 PSG의 디 마리아의 활약과 부상에서 돌아온 니스의 발로텔리의 모습도 기대한다.

PSG 선발 예상 (4-2-3-1) : 아레올라 – 쿠르자와, 실바, 마르키뇨스, 오리에 – 마투이디, 모타 – 모우라, 아르파, 디 마리아 – 카바니

니스 선발 예상 (4-3-3) : 카르디날레 – 달베르트, 사르, 단테, 페헤이라 – 월터, 시프리앙, 세리 – 벨한다, 발로텔리, 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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