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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눈 파이터, 로드FC 김보성 ‘눈물 의리’ 거듭 죄송
[사진=방송 화면 캡쳐]

[인터풋볼] 취재팀 = 배우 김보성(50)은 지난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ROAD FC 콘도 테쓰오(48.일본)와 웰터급 경기서 1라운드 2분35초만에 눈 부상으로 더 이상 경기를 진행 할 수 없어 패했다.

1966년생으로 올해 우리나이 51세인 김보성은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이날 링에 올랐다. 이 경기를 위해 지난 1년간 김보성은 꾸준한 운동으로 격투선수로 거듭났고 이날 경기에서 생긴 모든 수익은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기부하기로 했다.

많은 이들이 50세 넘은 액션 배우가 무슨 생각으로 현역 격투기 선수를 맞아 링에서 싸우는가 하는 의구심도 가졌지만 김보성은 경기 초반부터 상대 선수를 압도하는 멋진 타격을 보였다.

콘도가 당황해서 등을 보이며 후퇴하는 모습을 보이며 저항 했지만 김보성의 계속된 타격은 계속 되었다.

하지만 콘도의 암바 공격까지 풀어 버리고 버틴 김보성은 이내 다시 스탠딩 경기를 시작 할 때 콘도의 펀치가 김보성의 오른쪽 얼굴을 가격하면서 동시에 오른쪽 안구쪽에도 충격을 주었고 이미 왼쪽 눈의 시력을 거의 상실한 김보성은 오른쪽 눈까지 충격을 받으며 사실상 시야에서 아무것도 볼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결국 김보성은 시야 때문에 경기를 포기했다. 공식 경기 결과는 1라운드 2분35초에 부상에 따른 경기 포기였다.

김보성은 경기 후 링 위에서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소아암 어린이들과 부모들에게 희망을 드렸어야 하는데 아쉽게 되었다” 면서 죄송하다는 사과를 거듭 반복했다.

김보성은 대회 이후 기자회견에서 “실명한 왼쪽 눈이 안보이는 상황에서 렌즈를 낀 오른쪽 눈을 맞아 이대로 장님이 되는 것 아닌가 겁이 나기도 했다”고 밝히며 방심하면서 가드를 올리지 않은 것이 결국 패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결국 한쪽 눈만 가지고 파이터로서 도전은 무리가 있다는 것을 시인해 앞으로 더 이상 케이지에 오르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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