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8일 챔피언스리그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와 조별 마지막 경기에서 경기시작 52분에 선취골 성공 후 이과인의 골 세리모니 장면

[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한국시간 11일 일요일 밤 11시에 시작되는 이번 주말 이탈리아 세리에A의 빅매치이다.

토리노는 15경기 현재 7승4무4패로 6위 팀이고 유벤투스는 12승3패의 전적으로 2위 AS로마와 승점 3점 차이를 두고 언제나 그러듯 1위를 수성하고 있다. 유벤투스는 AS로마와 다음 주에 홈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맨시티에서 토리노에 임대 선수로 온 영국 대표팀 골키퍼 조 하트가 지난 6라운드에서 상대 했던 AS로마 이후 세리에A의 최고 상대를 맞이하는 첫 경기이다. 유벤투스는 이번 시즌 경기당 평균 2.13골을 기록하고 있으며 유벤투스의 투톱 만주키치와 이과인을 상대해야 하는 조 하트에게는 하나의 시험 무대라 할 수 있다.

세리에A 부동의 챔피언 유벤투스는 챔피언스리그 그룹H에서도 역시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번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팀들 중 조별리그와 자국리그 양쪽에서 1위를 기록한 유일한 팀이다.

2014년부터 5번 있었던 양팀의 맞대결은 유벤투스가 4승1패로 우세하다. 토리노는 홈에서 1승을 했다.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위해 지난 8일 크로아티아 원정을 다녀 온 유벤투스와 비교해 토리노는 지난 4일 삼프도리아 원정 이후 충분한 휴식을 가졌다.

홈에서 강한 토리노의 이번 시즌 대부분 득점은 홈 경기에서 얻은 것이다. 토리노는 홈에서 경기당 평균 2.7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지난 7번의 홈경기에서 1경기 제외하고 모든 경기에서 실점을 했다. 홈경기당 평균 실점은 1점이다.

한편 이번 시즌 유벤투스는 1경기 제외하고 모든 원정경기에서 득점을 했다. 원정 경기당 평균 득점은 1.3점이다. 하지만 유벤투스 역시 홈에서 얻은 득점이 전체 득점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번 경기는 그래도 유벤투스의 우세가 예상된다. 유벤투스의 디발라도 부상에서 돌아왔다. 하지만 개인순위 3위에 있는 토리노의 벨로티도 언제나 골을 성공 시킬 수 있는 선수다. 양팀 모두 득점을 기록하고 유벤투스가 1점차 승리를 가져 갈 것으로 기대한다.

토리노 예상 선발 (4-3-3) : 하트 – 바레차, 카스탄, 로세티니, 자파코스타 – 바셀리, 바디피오리, 베나시 – 팔케, 벨로티, 리아이치

유벤투스 예상 선발 (3-5-2) : 부폰 – 키엘리니, 베나티아, 루가니 – 산드루, 프야니치, 마르키시오, 케디라, 리히슈타이너 – 이과인, 만주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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