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리버풀의 전설 필 톰슨이 손흥민(24, 토트넘 홋스퍼)에게 찬사를 보냈다.

톰슨은 현재 영국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스카이스포츠’는 9일(현지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한국시간 11일 오후 11시 15분) 프리뷰를 보도했다. 이 기사에는 양 팀 핵심 선수를 비교했다. 우선, 주포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해리 케인이 소개됐고, 이어 마르시알과 손흥민을 조명했다.

톰슨은 손흥민을 추켜세웠다. 그는 “손흥민이 훨씬 나은 선수다. 시즌 초반 두 스타에 대해 나에게 물었다면 주저 없이 마르시알을 택했을 거다. 마르시알은 지난 시즌 무언가 특별함이 있었고, 빠른 속도로 상대와 맞섰다. 이번 시즌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다”고 평가했다.

이어 “테크닉에서 손흥민이 더 낫다. 이번 시즌 그의 몇 차례 골 장면은 놀라웠다. 좋은 구성원이며 마르시알보다 많이 뛴다. 물론 그것이 더 좋은 선수로 만들어주는 것은 아니지만, 팀에 분명 도움된다. 측면에서 안으로 치고 들어오는 테크닉이 마르시알보다 우월하다. 이번 시즌은 비교 불가다. 손흥민이 훨씬 좋다”고 추켜세웠다.

톰슨의 말처럼 팀 기여도나 개인 기록에서 손흥민은 마르시알을 압도한다. 도움만 3개로 같고, 나머지 득점, 슈팅, 터치, 스프린트에서 모든 면에서 손흥민이 우위다.

손흥민vs마르시알 EPL 기록

경기 출전(11경기:9경기)/득점(5:1)/도움(3:3)/슈팅(26:13)/터치(488:272)/스프린트(573:284)

사진=스카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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