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29, 바르셀로나)가 2022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바르사 회장도 이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영국 언론 ‘BBC'는 10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스트라이커 수아레스가 2022년까지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수아레스는 2014년 7월 리버풀을 떠나 이적료 7,500만 파운드(약 1,107억 원)를 기록하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회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회 우승을 차지하며 또 다른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호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바르사 회장은 “(재계약은) 끝났다. 작은 세부사항만 남아 있다. 우리는 며칠 혹은 다음 주에 이 소식을 발표할 것이다. 우리는 수아레스가 몇 년 더 구단에 남는 것을 원한다. 우리에게 수아레스는 중요한 선수”라고 밝혔다.

수아레스는 지난 시즌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유러피언 골든슈를 수상하며 가장 날카로운 공격수로 선정됐다. 수아레스는 리그에서만 40골을 기록하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골)와 리오넬 메시(26골)를 넘었다.

또 메시, 네이마르와 함께 MSN 라인을 구성하며 총 131골을 합작했다. 이 화력으로 바르사는 프리메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국왕컵)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이것(재계약)은 팬들에게 훌륭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이다. 수아레스는 이미 알고 있다”며 언급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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