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무서운 질주로 잉글랜드 무대를 평정하고 있는 첼시가 이달의 감독, 선수, 골까지 모든 상을 싹쓸이 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10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첼시의 이달의 상 싹쓸이 소식을 전했다.

먼저 이달의 감독상은 안토니오 콩테 감독에게 주어졌다. 콩테 감독은 스리백으로 전환한 후 11월 대성공을 거뒀다. 에버턴과의 첫 경기 5-0 대승을 시작으로 미들즈브러, 토트넘 핫스퍼전까지 모두 승리했다. 최근 맨체스터 시티전까지 승리하며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디에고 코스타는 11월 3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또 최근 맨시티전에선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총 11골로 알렉시스 산체스와 함께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특히 코스타는 팀 전체 득점의 34%를 차지하며 공격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페드로 역시 눈부신 11월을 보냈다. 3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에버턴전에선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가장 큰 역할을 했다. 또 토트넘전에서 승리의 발판을 마련한 동점골로 이달의 골에 선정됐다.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전을 앞둔 콩테 감독은 우승 가능성에 대해 "아직 받아들일 수 없다. 우리는 고작 14경기를 치렀다. 이번 시즌의 첫 번째 단계가 끝났을 뿐이다. 이제 두 번째 단계가 시작된다"며 우승 가능성에 대해 선을 그었다.

사진=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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