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듀오 헨리크 미키타리안(27)과 에릭 바이(22)가 유로파리그 이주의 팀에 포함됐다.

맨유는 지난 9일 (한국시간) 우크라이나 오데사의 초르노모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루간스크와의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A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승점 12점)는 같은 시각 페예노르트를 꺾은 페네르바체(승점 13)에 이어 A조 2위로 32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 경기에서 미키타리안과 부상에서 돌아온 바이는 눈부신 활약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미키타리안은 후반 3분 수비수 한 명을 가볍게 제친 후 정확한 슈팅으로 맨유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또 바이는 단단한 수비를 구성하며 팀의 무실점을 이끌었다. 이런 활약으로 두 선수는 UEL 이주의 팀에 포함됐다.

UEFA UEL는 10일 공식 SNS를 통해 조별 6라운드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3-4-3 포메이션으로 구성된 이주의 팀에서 최전방은 에데르, 소우, 두리스가 구성했고, 2선은 타이슨, 미키타리안, 리엔스트라, 소더룬드가 이름을 올렸다. 스리백은 크리트소프, 쿠루크스, 바이, 골문은 워터만이 선정됐다.

사진=유럽축구연맹(UE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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