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아르다 투란(29, 바르셀로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UEFA는 9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투란의 이주의 선수 선정 소식을 전했다. 투란은 지난 7일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C조 6라운드 묀헨글라드바흐전에서 3골 1도움으로 모든 골에 관여하며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오랜만에 기회를 잡은 투란은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뽐냈다. 전반 15분 메시의 원투패스를 도우며 선제골을 합작했고, 후반에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3골 1도움으로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 후반 5분 첫 골을 넣은 투란은 이어 후반 9분, 후반 21분 연이어 골망을 흔들며 경기를 결정지었다.

사실 투란은 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에 밀려 MSN 라인의 백업 자원으로 분류되고 있다. 하지만 이 경기를 통해 이 선수들 못지않은 자신의 능력을 보여줬다. 이주의 선수로 선정된 투란은 6라운드 베스트 11에도 이름을 올렸다. 투란이 MSN 라인 사이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사진=UEFA 챔피언스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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