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12월11일 일요일 밤 11시15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EPL) 15라운드 맨유 vs 토트넘의 경기가 맨유의 홈 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다.
현재 EPL의 상위 그룹 경쟁은 여느 때 보다 치열하다. 승점 34점의 1위 첼시 다음으로 2, 3, 4위 아스널, 리버풀, 맨시티는 승점 31 ~ 30 사이에 있으며 그 다음 토트넘, 맨유가 5위와 6위를 차지하고 있다.
여기서 6위의 맨유는 선두 첼시와 승점차이가 13점이나 벌어져 있기 때문에 속히 선두 그룹과 승점 차이를 좁혀야 한다. 토트넘 또한 승점 27점으로 승점 30점의 4위 맨시티와 승점 격차를 없애야 빅4 진입이 가능하다.
홈팀 맨유는 주중에 있었던 유로파리그 그룹별 경기 최종전에서 우크라이나의 조르야를 맞아 0-2 원정 승리를 거뒀다. 믿고 썼던 미키타리안이 맨유 데뷔골로 무리뉴 감독에게 보답을 해줬고 맨유 공격의 기둥 즐라탄이 5번째 경기에서 6번째 골을 기록해 주었다.
이로서 맨유는 지난 EPL 9라운드에서 첼시에 4-0 패하는 수모를 겪은 후 최근 더 이상 패배 없이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다.
한편 토트넘도 최근 2경기 연속 승리하며 부진의 터널을 빠져 나온 것으로 보인다. 14라운드에서 스완지를 맞아 5-0 대승을 거두고 우리의 손흥민도 1골 1도움으로 한 동안 있었던 무득점 침묵을 깬 것이 고무적이다. 이어 어제 있었던 챔피언스리그 그룹별 경기 최종전에서 토트넘은 16강 진출과 상관 없었던 경기에 불구하고 3-1 승리 했다.
지난 시즌 두번 맞대결은 양팀 각각의 홈경기에서 한번씩 승리를 가졌다.
이번 경기는 토트넘의 맨체스터 원정인 만큼 토트넘의 우세는 예상하기 어렵다. 토트넘의 이번 시즌 리그 원정 성적은 2승4무1패이다. 반면 홈 성적은 5승2무로 대부분의 토트넘 승점은 홈에서 얻은 것이다. 이번 경기는 맨유의 홈승이 예상된다. 맨유는 스몰링이 아직 부상이며 토트넘은 라멜라, 얀센이 아직 출장하지 못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