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프랭크 리베리(33)가 2018년을 끝으로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겠다고 밝혔다.

리베리는 지난달 27일 뮌헨과 2018년 6월 30일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당시 리베리는 “뮌헨에서 계속 뛸 수 있어 행복하다. 이곳은 나의 집이다. 팬들과 아름다운 순간을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리베리는 재계약 기쁨을 표하면서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이번 계약이 뮌헨에서 마지막임을 시사했다.

리베리는 8일(현지시간) ‘유로 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뮌헨은 유럽에서 나의 마지막 팀”이라며, “2018년에 35세가 된다.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 지 알 수 없다. 만약, 유럽 외에 팀에서 좋은 제안이 온다면 고민해볼 것”이라고 했다. 은퇴 혹은 미국, 중국 등 다른 무대에서 마지막을 보내고 싶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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