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피오렌티나가 카라바흐를 꺾고 32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피오렌티나는 9일 오전 1시(한국시간) 토피크 바흐라모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J조 최종전에서 카라바흐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피오렌티나는 조 1위로 32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홈팀 카라바흐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원정팀 피오렌티나는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경기는 생각보다 팽팽하게 진행됐다. 전반전 점유율은 50%-50%로 균형을 맞췄고 슈팅 역시 4-7, 유효슈팅 1-0으로 비슷하게 흘러갔다. 경기의 균형은 후반전에 깨졌다.

후반 15분 칼리니치의 패스를 받은 베시노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카라바흐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 28분 교체로 들어온 레이날두가 동점골을 기록하며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피오렌티나가 다시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31분 키에사가 골망을 흔들며 경기는 다시 피오렌티나가 리드했다. 남은 시간 카라바흐는 동점골을 노렸으나 경기는 피오렌티나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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