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태중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선수 보호 규정에 따른 보상금을 받는다.

FIFA는 19일(한국시간) 전날 이탈리아와의 유로 2016 예선 때 왼 허벅지를 다쳐 3달 간 결장하는 루카 모드리치에 대해 보상금 160만 유로를 소속 팀 레알 마드리드에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FIFA와 UEFA가 합의해 올해부터 발효된 선수 보호 프로그램에 따른 것이다. 국가대표로 차출된 선수가 대표 팀 경기 도중 다쳐 28일 이상 치료를 받아야하는 경우 보상금이 지급된다.

레알은 이미 사미 케디라 케이스로 200만 유로를 받은 바 있다. 그는 지난해 11월 15일 이탈리아와의 평가전(1-1) 때 무릎 십자인대를 다쳐 5개월 간 결장했고, 레알은 FIFA로부터 보상금을 받았다.

이번 A매치 주간에는 유난히 부상 선수가 많이 속출했기에 FIFA는 꽤 많은 돈을 보상금으로 지급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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