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불안한 입지에 시달리고 있는 애슐리 영(31)이 ‘친정팀’ 왓포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텔레그라프’는 8일 “영이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맨유를 떠날 수도 있다. 가장 적극적인 관심을 표하고 있는 건 왓포드”라면서 “왓포드는 영이 팀 전술에 적합한 선수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1년 맨유에 입단한 영은 매 시즌 20경기 이상 출전하며 꾸준한 기회를 부여받았다. 그러나 주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출전횟수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리그 4경기(교체 2회)에 출전하는 데 그친 것이다.

그로인해 무리뉴 감독이 영을 정리대상으로 분류해뒀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무리뉴 감독은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선수단 개편을 준비 중이다. 활용도가 낮은 선수를 이적시켜 이적 자금 마련하겠단 계획이다.

영의 이적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이유다. 현재 영은 왓포드를 비롯해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7위), 왓포드(11위), 스완지 시티(20위) 등 중하위권에 랭크된 다수의 팀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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