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문로] 정지훈 기자= “김민우는 수원 삼성에 꼭 필요한 선수다. 여러 자리를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고, 활용도가 많은 선수다. 내일 발표 난다.”

수원 삼성이 한국 국가대표 출신의 멀티 플레이어 김민우를 영입을 확정했다. 일본 J리그 사간 도스와 결별을 확정한 뒤 많은 팀들이 김민우의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김민우의 선택은 수원이었다.

왜 수원이었을까? 일단 서정원 감독의 노력이 컸다.

서정원 감독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민우의 영입은 내일 발표가 난다. 상당히 공을 많이 들였고, 물밑 작업을 통해 다른 팀들의 관심을 차단했다. 상당히 활용도가 많은 선수고, 멀티 플레이어다”며 김민우의 영입이 확정됐음을 밝혔다.

이유는 분명했다. 다음 시즌 K리그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를 소화하는 수원의 입장에서는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약해줄 멀티 플레이어가 필요했다. 적임자는 측면 수비, 중앙 미드필더, 처진 공격수, 측면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김민우였다.

이에 대해 서정원 감독은 “김민우 선수가 꼭 필요했다. 좋은 선수고, 예전부터 함께 하고 싶었던 선수다. 여러 자리를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김민우 같은 경우에는 활용도가 많은 선수로 우리 팀에 꼭 필요한 선수다. 우리가 그동안 부상자가 나오면 아쉬움이 많았다. 그때 김민우를 활용할 수 있다”며 김민우에 대한 믿음을 전했다.

사진=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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