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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황태자 남태희, 아자디 저주 풀 열쇠

[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새 사령탑이 부임하면 그에 따라 황태자가 등장하기 마련이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부임한 후 한국 축구대표팀은 총 3경기를 치렀다. ‘카타르 메시’ 남태희(23, 레퀴야 SC)는 이 3경기 모두 선발 출전했다. 슈틸리케의 황태자다.

18일 밤 한국은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평가전을 가진다. 9승 7무 11패 통산 전적에서 열세, 2무 3패로 이란 원정에서 한 번도 승리가 없다. 이번에는 누군가 이 저주를 풀어주지 않을까 내심 기대하고 있다.

가장 강력한 후보는 남태희다. ‘메시 놀이’를 하며 카타르 무대를 주름잡고 있는 남태희. 지난달 10일 파라과이를 상대로 A매치 데뷔골을 신고하며 슈틸리케 감독에게 데뷔 첫 승을 선물했다. 이어 코스타리카(1-3패), 지난 14일 요르단(1-0승)전까지 3경기 연속 선발로 나선 선수는 남태희가 유일하다. 그만큼 신뢰를 받고 있다는 증거다.

남태희의 장점은 정확한 퍼스트 터치에 이은 간결하면서도 빠른 드리블이다. 1대1 개인 돌파와 문전에서 슈팅이 뛰어나다. 최근 들어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아크 부근에서 연계 플레이다. 상대 허를 찌르는 패스와 볼을 주고 들어가는 움직임이 슈틸리케 감독을 만난 후 잘 나타나고 있다.

중앙과 측면, 쓰임새 또한 다양하다. 지난달 국내 평가전에서는 처진 스트라이커 임무를 수행하며 부상으로 빠진 구자철의 공백을 메웠다. 14일 요르단전에서도 2선 중앙 공격수로 나서 결정적인 패스와 돌파 능력을 선보였다. 자신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슈틸리케 감독이 남태희를 계속 중용하는 이유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란전 승리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승리 후 반드시 웃으며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지금까지 파격적인 선발 라인업을 꾸렸지만, 이번에는 승리가 필요한 만큼 최정예를 출격 시킬 게 분명하다. 4-2-3-1을 꺼낸다고 할 때 양 날개에 손흥민(레버쿠젠), 이청용(볼턴)의 출전이 확실하다. 요르단전에서 체력을 비축했기 때문. 최전방에 박주영(알 샤밥)이나 이근호(엘 자이시)가 나선다면, 처진 스트라이커로 남태희가 유력하다. 손흥민이 밖에서 안으로 치고 들어오는 스타일, 이청용은 넓게 벌리면서 풀어간다면, 남태희는 둘의 장점이 고루 섞였다. 서로 스위칭 해가며 패스와 개인기로 경기를 풀어간다면 공격을 극대화 할 수 있다. 현재로선 손흥민-남태희-이청용이 가장 좋은 2선 옵션이다.

남태희가 슈틸리케 감독의 믿음 아래 아자디의 저주를 풀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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