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FC안양의 초대 캡틴 김효준 선수가 오는 대구전에서 은퇴식을 치른다.

K리그에서 49경기를 뛴 김효준 선수는 오는 16일(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36라운드 대구와의 홈경기에서 정든 그라운드를 떠날 예정이다.

김효준 선수는 경일대를 졸업하고 2006년 경남FC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내셔널리그를 거쳤고, 2012년에 창단 멤버로 FC안양에 합류한 베테랑 센터백이다.

김효준은 “현역 신분으로 경기장에 설 수 있는 기회가 한 번 밖에 없다고 생각하니 많이 아쉽다. 뛰어난 선수는 아니었지만 안양 팬들에게 기억되는 선수로 남았으면 한다. 안양에서의 추억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은퇴 소감을 전했다.

한편, FC안양은 김효준 선수의 은퇴식을 기념해 공식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FCAnyangOfficial)에서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