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김기태 기자

안드로스 타운젠드(토트넘)가 발목 부상으로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나왔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13일(한국시간) 공식 웹사이트에 ‘타운젠드가 발목에 통증을 느껴 스스로 대표팀에서 물러나 소속 팀에 합류한다’며 ‘그는 슬로베니아, 스코틀랜드전에 결장한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달 산마리노와의 유로 2016 예선(5-0) 때 1골을 터뜨린 후 발목에 가벼운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이후 큰 문제가 없었고, 대표팀에도 선발됐으나 다시 상황이 악화돼 어쩔 수 없이 대표팀 훈련장에서 나와야 했다.

타운젠드는 올 시즌 발목이 자주 아파 프리미어리그 11경기 중 겨우 5경기(선발 1경기)에만 출전했다. 반면 유로파리그에서는 4차례 선발로 출전해 1골-1도움을 올렸다. 85%의 패스 성공률과 경기 평균 2.8회의 태클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잔부상 때문에 출전 기회가 제한돼 있었던 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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