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전남 드래곤즈가 ‘멀티 플레이어’ 양준아를 임대 영입해 전력 강화에 나섰다.

전남은 제주와 이승희를 내주고 양준아를 6개월 간 임대하기로 상호 합의했다. 양준아는 임대 규정에 따라 올 시즌 제주전에 나설 수 없다.

지난 2008년 20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 출신인 양준아는 2010년 수원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지난해 박현범과 맞트레이드를 통해 제주 유니폼을 입었다. 양준아는 188cm, 81kg으로 큰 키를 바탕으로 한 몸싸움과 강한 슈팅이 장점이다. 또한 미드필드와 수비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겸할 수 있다. K리그 통산 22경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전남은 양준아의 영입으로 중원이 한 층 강화됐다. 이로 인해 후반기 팀의 상승세에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민 에디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