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강원FC가 수원전 필승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춘천의 명물인 닭갈비를 쏜다.

강원은 23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수원과의 K리그 17라운드 경기를 한다. 강원은 지난 5월 26일 울산 원정에서 2-1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휴식기를 맞았다. 그러나 휴식기 후 대전, 상주에 2연패를 당하며 부진에 빠졌다.

강원은 이번 수원전을 통해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 게다가 올 시즌 춘천에서 열리는 두 번째 홈경기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이번 경기를 ‘춘천의 기적을 위하여’라는 테마로 잡은 만큼 어느 때 보다 기대가 크다.

주장인 김은중도 연패 탈출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김은중은 연패 탈출을 위해 후배들과 함께 커피타임을 가지며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그는 “우리의 기적을 땀으로 보여줘야 할 시간이 다가왔다”며 수원전 필승을 다짐했다.

한편 이번 경기는 홈팬들을 위해 푸짐한 선물을 마련했다. 하프타임에 관중 미션이벤트를 열어 춘천의 명물인 닭갈비 식사권, 미즈노 용품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관중 전원에게 강원 클래퍼를 나눠주며, 선착순에 한하여 하이원리조트 숙박할인권(2000명)과 선수단 달력(1000명), 스테미너 음료(100명)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팬들을 위해 춘천 시내에서 경기장까지 잇는 특별 임시버스도 준비해 팬들의 편의를 도모한다. 특별 버스는 총 3회(오후 5시 20분, 50분, 6시)에 걸쳐 출발한다.

한재현 에디터

사진=강원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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