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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어워즈] ‘3관왕’ 정조국, 생애 첫 MVP...감독상은 황선홍 (종합)

[인터풋볼=홍은동] 정지훈 기자= 2016년 K리그 최고의 별은 광주FC의 간판 공격수 정조국이었다. 정조국은 생애 최초 K리그 최우수선수의 영예를 안았고, 득점왕과 베스트11에도 선정되며 3관왕을 차지했다.

K리그의 한 해를 정리하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어워즈 2016이 8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 위치한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2016년 한 해 동안 팬들을 울고 웃게 한 '별'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대미를 장식했다.

영광의 MVP는 광주의 해결사 정조국이었다. 정조국은 클래식 최초 한 시즌 20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올랐고, 생애 첫 MVP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2003년 K리그 진출 이후 첫 득점왕에 오른 정조국은 K리그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도 처음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MVP를 수상한 정조국은 “너무나도 감사드린다. 정말 생각하지 못했다. K리그는 정말 사랑이다. 남기일 감독님께 가장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믿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 그리고 저를 위해 희생해준 후배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고, 제 축구의 아버지 조광래 감독님에게도 감사드린다. 한국 축구의 힘인 K리그를 앞으로도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너무나도 사랑하는 아내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영광의 소감을 밝혔다.

K리그 최고의 감독은 황선홍이었다. 시즌 도중 중국 무대로 떠난 최용수 감독의 뒤를 이어 서울의 지휘봉을 잡은 황선홍 감독은 전북과의 리그 최종전에서 승리를 따내며 기적 같은 역전 우승을 이끌었다.

5개월 만에 팀을 더 세련되고 견고하게 만든 황선홍 감독의 지도력은 눈부셨다. K리그 클래식 17라운드부터 서울을 이끈 황선홍 감독은 부임 후 리그 22경기에서 12승 4무 6패란 성적표를 받아들었고,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에서도 지도력을 발휘해 팀을 4강으로 이끌었다. 여기에 FA컵 결승에도 진출해 수원 삼성과 슈퍼매치를 남겨 놓고 있다. 만약 FA컵에서도 우승을 차지한다면 더블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게 된다.

감독상을 받은 황선홍 감독은 “감사하다. 제가 이 상을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 과분한 상인 것 같다. 구단 모든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 최용수 감독에게도 고마움을 표한다. 이 상을 다 줄 순 없어도, 반 정도는 드리겠다. 더 좋은 축구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플레이어의 영예는 안현범에게 돌아갔다. 프로 2년차인 안현범은 올 시즌 리그 8골을 기록하며 제주의 ACL 진출을 이끌었다. 영플레이어 대상자는 만 23세 이하, 국내외 프로 출전횟수 3년 이내, 해당시즌 K리그 전체 경기 중 1/2 이상 출전자, K리그 클래식 소속이라는 조건을 충족해야하며, 구단에서 제출한 영플레이어상 후보를 토대로 ‘2016 K리그 대상 후보선정위원회’를 통해 3명의 후보(안현범, 김동준, 송시우)가 선정된 바 있다.

2016년 베스트11도 발표됐다. 공격수 부문에는 MVP 정조국과 함께 아드리아노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드에는 레오나르도, 권창훈, 이재성, 로페즈가 차지했고, 수비진에는 정운, 오스마르, 요니치, 고광민이 선택됐다. 골문은 여전히 권순태가 지키며 3년 연속 수상했다.

팬들이 직접 뽑은 올해의 팬타스틱 플레이어는 전북의 레오나르도였다. 이번 시즌 레오나르도는 리그 34경기에 출전해 12골 6도움을 기록하며 전북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했고, MVP 후보로로도 이름을 올렸다.

축구 팬들이 직접 뽑은 상이기 때문에 더 의미가 있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6일까지 K리그 홈페이지와 공식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스포츠 등을 통해 투표를 진행했다.

풀스타디움은 FC서울, 플러스스타디움은 수원FC,  팬프랜들리클럽상은 성남에게 돌아갔다. ‘풀 스타디움상’과 ‘플러스 스타디움상’은 2012년 실 관중 집계시스템 도입 이후 연맹과 각 구단이 가장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관중 유치’ 부분을 시상하기 위한 상이다. '팬 프랜들리 클럽상'은 가장 활발한 마케팅과 팬 서비스를 펼친 클럽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연맹은 각 클럽상을 1차, 2차, 3차 기간별로 나누어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를 구분해 시상한 후 연말 시상식을 통해 최고의 활동을 펼친 구단을 대상으로 종합 시상을 한다. 

#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시상식 수상자

-감독상: 황선홍 감독(서울)

-MVP: 정조국(광주)

-영플레이어상: 안현범(제주)

-아디다스 팬타스틱 플레이어: 레오나르도(전북)

#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베스트11

GK: 권순태(전북 / 3회)

DF: 정운(제주 / 1회), 오스마르(서울 / 1회), 요니치(인천 / 2회), 고광민(서울 / 1회)

MF: 레오나르도(전북 / 2회), 이재성(전북 / 2회), 권창훈(수원 / 2회), 로페즈(전북 / 1회)

FW: 정조국(광주 / 1회), 아드리아노(서울 / 2회)

# 개인기록상

-클래식 최다득점상: 정조국(광주 / 1회)

-클래식 최다도움상: 염기훈(수원 / 3회)

# 클럽상

-팬프랜들리클럽상(성남), 풀스타디움상(서울), 플러스스타디움상(수원FC), 그린스타디움상(포항), 페어플레이상(제주), 유소년클럽상(포항)

# 특별상

-사랑나눔상(이근호), 공로패(김병지), KBS선정 올해의 베스트골(권창훈), 전경기 전시간 출전(김한빈), 사회공헌상(전남)

사진=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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