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새롭게 바뀐 발롱도르(Ballon d'or)의 첫 번째 후보 5인이 공개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가레스 베일이 포함됐다.

‘프랑스 풋볼’은 24일 오후 3시(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롱도르 후보 30인 중 첫 5인을 발표했다. 프랑스 풋볼은 앞으로 12시간 동안 두 시간 단위로 5명의 후보를 알파벳 순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처음으로 호명된 5명의 후보 모두 쟁쟁했다. 특히 유로 2016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을 동시하면서 강력한 수상 후보인 호날두의 이름도 포함돼 있었다. 호날두를 비롯해 세르히오 아구에로,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베일, 지안루이지 부폰 등이 첫 5명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발롱도르는 2016년부터 선정 방식을 변경했다. 지난 6년간 파트너십을 맺어온 국제축구연맹(FIFA)과 결별을 선언했고, 기존의 방식대로 ‘프랑스 풋볼’이 독자적으로 수상자를 선정하게 됐다.

가장 큰 변화는 후보 선정이었다. 기존에는 예비 후보가 23명이었지만, 이를 30명으로 확대했다. 최종 후보 3인 발표도 사라졌다. 이에 오늘 하루 동안 발표될 30명의 후보가 곧 최종 후보가 된다.

# 발롱도르 후보 5/30(프랑스 풋볼 소개 기록)

- 세르히오 아구에로

국적: 아르헨티나, 나이: 28, 기록: 79경기 34골, 포지션: 공격수,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 2016년 수상: 리그컵, 발롱도르 2015 순위: 13위

-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국적: 가봉, 나이: 27, 기록: 51경기 21골, 포지션: 공격수, 소속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2016년 수상: -, 발롱도르 2015 순위: -

- 가레스 베일

국적: 웨일스, 나이:27, 기록: 64경기 25골, 포지션: 공격수,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2016년 수상: 챔피언스리그 우승, 발롱도르 2015 순위: 16위

- 지안루이지 부폰

국적: 이탈리아, 나이: 38, 165경기, 포지션: 골키퍼, 소속팀: 유벤투스, 2016년 우승 기록: 세리에A 우승, 발롱도르 2015 순위: -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국적: 포르투갈, 나이: 31, 기록: 135경기 66골, 포지션: 공격수,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2016년 수상: 유로 우승, 챔피언스리그 우승, 챔피언스리그 득점왕(16골), 발롱도르 2015 순위: 2위

사진= 프랑스 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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