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주제 무리뉴 감독에게 굴욕적인 패배를 안긴 첼시의 은골로 캉테, 다비드 루이스,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등이 9라운드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영국 ‘BBC’는 24일(현지시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를 대상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베스트11, 일명 ‘이주의 팀’을 발표했다. 이주의 팀에는 지난 주말 각 팀에서 맹활약한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가장 많은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팀은 역시 첼시였다. 첼시는 24일 자정 홈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4-0으로 격파했고, 스탬포드 브릿지에 적으로 돌아온 무리뉴 감독에게 굴욕을 안겼다. 이 경기에서 쐐기골을 터트린 캉테를 비롯해 탄탄한 수비를 구축한 루이스, 아스필리쿠에타 등 3명의 선수가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9라운드 이주의 팀은 4-5-1 포메이션으로 구성됐다. 최전방 공격수에는 결승골을 터트리며 레스터 시티를 4경기 만에 승리로 이끈 오카자키 신지가 위치했고, 미드필드진에는 아마다 트라오레(미들즈브러), 필리페 쿠티뉴(리버풀), 캉테(첼시), 다니 드링크워터(레스터 시티), 세르단 샤키리(스토크 시티) 등이 포진됐다.

포백으로 구성된 수비는 크리스티안 푸흐스(레스터 시티), 윈스턴 레이드(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루이스, 아스필리쿠에타(이상 첼시)가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아스널의 공격진을 무려화 시킨 빅토르 발데스(미들즈브러)가 마지막 한 자리를 차지했다. 

사진= 영국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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