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있던 아스널의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29)가 레딩전 선발 출전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루는 지난 9월 파리 생제르망(PSG)전에서 발가락 부상을 당하면서 두 달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로인해 인해 아스널은 최전방 운용에 고민을 떠안아야 했다. 지금까지 알렉시스 산체스가 최전방에서 지루의 공백을 메웠지만, 공격의 다양성을 위해서라도 지루의 복귀가 절실하다.

그러나 가뭄에 단비와도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복귀 막바지 단계에 다다른 지루가 오는 26일(한국시간) 레딩과의 리그컵 경기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단 소식이다. 영국 ‘미러’는 23일 “지루의 복귀가 임박했다”면서 “레딩전 출전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며 지루의 레딩전 출전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아스널은 지난 주말 미들즈브러를 상대로 지지부진한 공격을 펼친 끝에 득점 없이 무승부를 거뒀다. 아래로 내려앉은 미들즈브러의 탄탄한 수비벽에 고전한 것이다. 이럴 때일수록 지루의 한방이 큰 힘이 될 수 있다. 최근 12경기 무패행진(9승 3무)을 이어가고 있는 아스널, 지루가 복귀한다면 아스널의 우승 도전에도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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