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안토니오 콩테의 첼시가 주제 무리뉴가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완벽히 제압했다.

첼시는 24일 0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에서 페드로, 케이힐, 아자르, 캉테의 연속골을 앞세워 맨유를 4-0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리그 3연승을 질주, 승점 19점으로 토트넘 홋스퍼에 다득점에서 앞선 4위로 뛰어올랐다. 더불어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리버풀(이상 승점 20점) 등과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완벽한 내용과 결과로 맨유에 굴욕적인 패배를 안긴 첼시다. 높은 평점은 당연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첼시-맨유전 평점을 공개했다.

첼시의 세 번째 골을 터트린 아자르가 9.0점으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중원을 휩쓸며 네 번째 골을 넣은 캉테가 8.6점으로 뒤를 이었다. 선방쇼를 펼친 쿠르투아는 페드로와 함께 8.4점이다. 코스타(7.5점)와 루이스(7.0점)를 빼고 선발로 나선 11명 중 9명이 8.0점 이상이다.

반면, 맨유는 대부분 선수가 6점대에 머물렀다. 4골을 실점한 데 헤아가 5.4점으로 최하점을 받았다.

사진=후스코어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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