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여전히 로멜루 루카쿠(23, 에버턴)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더 선’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에른이 루카쿠의 영입을 위해 기록적인 이적료를 준비하고 있다. 루카쿠를 영입하기 위해 바이에른은 6500만 파운드(약 903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 시즌 루카쿠는 이적시장의 뜨거운 감자가 됐다. 특히, 지난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이에른, 유벤투스 등 빅 클럽들의 큰 관심을 받았으며, 그동안 빅 클럽행을 원한다고 밝혀온 루카쿠도 지난 여름이야말로 이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그의 선택은 에버턴 잔류였다. 에버턴이 루카쿠의 이적료로 7500만 파운드를 고수하며 사실상 이적 불가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루카쿠를 붙잡은 것은 에버턴에게 최고의 선택이 됐다. 루카쿠가 올 시즌 벌써 6골을 기록하며 최고의 득점 감각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활약은 그를 노렸던 빅클럽들의 시선을 다시 모았다. 특히, 바이에른이 적극적이었다. ‘더 선’은 “루카쿠의 영입을 위해 바이에른의 미하엘 레쉬케 기술이사가 지난 15일 에버턴과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를 직접 참관해 루카쿠를 관찰했다”라며 루카쿠 영입을 향한 바이에른의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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