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취재팀 = 나이지리아에 사는 92세의 노인이 무려 97명의 아내와 함께 살고 있어 화제다. 그가 낳은 자식들의 수는 무려 185명으로 알려졌다.

최근 영국 인디펜던트를 비롯한 서방 언론들은 나이지리아의 일부다처론자 모하메드 아부바카를 소개했다.

현재의 아내들의 수가 97명이고 이혼한 여자들까지 포함하면 그가 결혼한 여자들은 총 100여명이 넘는다.

그리고 아부바카는 죽지 않고 살아 있는 동안 계속 더 많은 아내를 얻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부바카의 엽기적인 일부다처의 행태는 나이지리아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을 비난하는 사람들을 향해 자신을 향한 비난은 곧 신을 모독하는 짓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아부바카의 직업은 이슬람 성직자이지만 실제 이슬람의 율법에서는 4명의 아내까지 두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아부바카는 남자가 능력이 된다면 아내의 숫자에는 제한이 없다는 것이 본래 코란의 뜻이라고 주장한다.

한편 아부바카는 2008년 아내의 숫자가 86명에 달했을 당시 그가 살고 있는 나이지리아 비다 지방의 관료들로부터 고소당해 구금되었으나 법원에서 4명의 아내만 남기고 나머지 82명과는 이혼한다는 조건하에 석방되었다.

하지만 석방 이후에도 아부바카는 법원의 이혼 명령을 따르지 않고 계속 더 많은 여자들과 결혼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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