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취재팀 = 지난 시즌 12위로 리그를 마감했었던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번 시즌 다름슈타트 감독을 4년 역임했던 더크 슈스터를 영입으나 상황은 지난 시즌과 별반 다름이 없어 보인다.
2016/17 시즌 분데스리가 6라운드를 소화한 현재 아우크스부르크는 2승1무3패의 전적으로 공교롭게 지난 시즌 최종 순위와 같은 12위에 랭크 되어 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최근 레버쿠젠과 0-0 무승부 이후 다름슈타트를 홈에서 1-0으로 패배시켜 계속 좋은 모습을 기대하게 했으나 A매치 이전 있었던 6라운드 경기에서 승격팀 라이프치히에 2-1로 패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득점은 현재 6경기에서 5득점이다. 지난해 14경기에서 7득점을 올렸던 스트라이커 알프레드 핀보가손의 활약이 이번 시즌 들어 현재까지 1득점에 그치고 있는 것이 아쉽다.
한편, 최근 유로파리그 조별경기와 리그경기서 2연승으로 올리고 있는 샬케는 A매치 이전 6라운드 경기에서 묀헨글라드바흐를 상대로 4-0 대승을 거둬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
하지만 리그 초반 샬케는 뮌헨을 비롯한 상위권팀들을 상대하면서 5라운드까지 경기를 모두 패해 초상집 분위기였다.
지난해까지 상대편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있었던 샬케의 마르쿠스 바인체를 감독은 이번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도 승리를 거둬 내친 김에 팀의 분위기 턴어라운드를 확실히 만들어야 할 것이다.
지난 시즌 두번의 맞대결은 1승1무로 아우크스부르크가 우세했다. 하지만 이번 경기서는 상승 분위기의 샬케가 경기력에서 일관성이 부족하고 게다가 부상 선수도 많은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로 우세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우리의 구자철과 지동원 선수 모두 출장 예정이다. 샬케는 지난 묀헨글라드바흐전서 멀티골을 기록했던 19살 신예 스트라이커 엠볼로의 활약에 기대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