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손흥민(24, 토트넘 홋스퍼)으로 영국 전역이 뜨겁다. 현지에서도 손흥민을 향한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선두 맨체스터 시티와의 EPL 7라운드 홈경기에서 원톱으로 선발 출전해 전반 37분 델레 알리의 쐐기골을 도왔고, 경기 내내 위협적인 돌파와 슈팅, 연계 플레이로 최상의 컨디션임을 입증했다. 토트넘은 2-0으로 승리, 7경기 무패(5승 2무)를 질주하며 맨시티를 1점 차로 추격했다. 이번 시즌 치른 6경기에서 5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경기 후 현지 언론에서 찬사를 쏟아내며 ‘SON’열풍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토트넘-맨시티전을 현장에서 지켜본 ‘ESPN’ 브라질 주앙 카스텔로 브랑코 기자는 토트넘의 팬이 한 이야기를 전했다.

토트넘 팬들은 펩 과르디올라가 이끄는 맨시티를 격파한 후 몹시 흥분된 상태였다. 브랑코 기자는 ‘그는 대한민국의 네이마르다. 혹은 네이마르가 브라질의 손흥민이야’라고 한 팬의 이야기를 인용 보도하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는 손흥민의 활약이 그만큼 임팩트 있다는 증거다. 앞으로 얼마나 더 영국, 토트넘, 한국 팬들 마음에 불을 지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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