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취재팀 = 홈팀 발렌시아는 개막 이후 4연패를 하다가 드디어 지난 5라운드서부터 승격팀 알라베스와 레가네스에게 연속 승리를 했다.

알라베스와 레가네스는 승격팀이지만 시즌 초반부터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어 이들을 상대로 승리한 발렌시아의 자신감과 팀의 분위기는 어느 때 보다 좋다.

그것도 지난 20일 개리 네빌 감독 이후 부임한 파코 아예스타란 감독이 4연패의 책임을 지고 온지 6개월도 안되 물러난 상황에서 감독 없이 승리한 경기였기에 더욱 의미가 있었다.

AT마드리드는 이번 주 UCL 경기서 독일 분데스리가 부동의 챔프 바이에른 뮌헨을 1-0으로 꺽었다. AT마드리드는 라리가 개막 후 PSV 아인트호벤, FC바르셀로나를 상대했던 경기 포함 모든 경기에서 무패행진을 하고 있다.

지난 시즌 양팀 두번의 맞대결에서는 두번 모두 AT마드리드가 승리했었다.

AT마드리드에게 이번 경기는 최근 2주 동안 5번째 경기가 된다. 그만큼 체력적 부담이 크다. 더군다나 지난 뮌헨 경기에서 고딘과 히메네스의 부상까지 겹친 AT마드리드는 이번 경기서 스쿼드의 변화를 갖고 갈 수 밖에 없다.

한편 발렌시아의 마지막 경기는 지난 25일이었기에 1주일 정도 충분한 휴식 후 임하는 경기가 된다. 여기에 스쿼드도 부상 없이 완전하다.

발렌시아가 최근의 상승 분위기를 가지고 수비 실수 없는 경기를 한다면 강팀 AT마드리드에게 홈에서 패하지 않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양팀의 무승부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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