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이승우가 풀타임 활약한 바르셀로나 후베닐A 팀이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바르셀로나는 28일 오후 9시(한국시간) 독일 묀헨글라드바흐에서 열린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 리그 C조 2차전서 묀헨글라드바흐에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을 거둔 바르셀로나는 조 1위로 올라섰다.

이승우도 선발 출전했다. 이승우는 4-3-3 포메이션에서 길레메노, 페레스 등과 호흡을 맞췄다. 장결희는 명단에 아예 포함되지 못했다. 

바르셀로나가 이른 시간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8분 페레스가 강력한 슈팅을 날린 공이 골키퍼를 맞고 튕겨 나왔고, 가르시아가 재차 슈팅하며 골망을 갈랐다.

길레메노가 위협적인 슈팅을 날린 바르셀로나가 이른 시간 추가골까지 성공시켰다. 전반 36분, 계속해서 골문을 노리던 길레메노가 득점에 성공하며 두 점차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전반 45분 실점을 허용하며 전반을 2-1로 마쳤다.

후반에 쉽게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음불라, 루이즈 등을 투입해 공격을 몰아쳤지만, 상대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고, 지난 1차전에서 골을 터트린 이승우는 이날 침묵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후반 종료 직전, 교체 투입된 음불라가 쐐기골을 넣었고, 경기는 3-1 스코어로 종료됐다.  

사진= 바르셀로나 라마시아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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