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태중 기자

부상에서 복귀한 세오 월콧이 아스널 최고 연봉을 꿈꾸고 있다.

영국 언론 ‘미러’는 4일(한국시간) ‘아스널 최고 연봉자가 되고 싶어 하는 세오 월콧이 구단과 곧 새로운 계약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할 것(Theo Walcott opens new contract talks as he gets set to join Arsenal's biggest earners)’이라고 보도했다.

월콧은 지난 1월 5일 무릎을 다쳐 수술을 받고 9개월 간 재활에 집중해왔다. 이제 컨디션을 회복했고, 5일 새벽 열리는 안더레흐트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월콧의 계약 만료는 2016년 6월. 그러나 그의 에이전트는 구단 프런트와 만나 월콧의 계약 연장 및 연봉에 대해 새로운 논의를 하길 원하고 있다.

현재 월콧의 주급은 9만 파운드(1억 6000만원). 팀 내 최고 주급을 받는 선수들인 메수트 외질(14만파운드-2억 4000만원), 알렉시스 산체스(13만 파운드-2억 2000만원)와는 차이가 크다.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은 “월콧은 우리 팀 프랜차이즈 스타이고, 이제 25살로 전성기에 있다”면서 “일단 그와 한 자리에 앉아 주급 및 연장 계약 문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해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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