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취재팀 = 이준석은 최근 방송된 TV조선 ‘강적들’에 출연해 사기 혐의로 체포된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연예인 지인의 말을 빌려 ‘이희진이 실제로는 돈이 없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희진이랑 친하지 않냐”는 물음에 이준석은 “방송을 5개월 간 같이 했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이희진과 같이 방송을 해서 잘 알고 있다”며 “그는 신뢰가 전혀 가지 않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이준석은 방송 같이 하는 연예인들이 부자로 알려진 이희진에게 접근해 영화 투자를 제안하면 이희진이 ‘투자해준다’고 말만 하고 실제로는 투자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연예인들은 이런 부류의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칼같이 알고 ‘이렇게 반응하는 거 보니 그 사람은 실제로 돈이 없는 사람이네’ 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또 이희진이 제작진이나 출연자에게 밥을 산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준석은 “회식을 한 번도 하지 않았다”고 답해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검찰은 이 씨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이 씨의 동생과 어머니 또한 이 씨의 범죄에 가담한 정황을 포착해 이들을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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