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반진혁 인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수비수 로호가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지난 2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맨체스터 더비전에서 0-1 패배를 당했다. 이날 맨유는 승점만 잃은 것이 아니라 선수 출혈까지 생겼다. 로호는 경기 도중 데미첼리스에 대한 슬라이딩 태클을 시도한 후 고통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의료진이 긴급 투입되어 상태를 살핀 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맨유의 반 할 감독은 경기 후 이 부분에 대해 “로호가 정밀검사를 실시할 것이다. 결과가 나와 봐야 알겠지만 아마 다가오는 크리스탈 팰리스전에는 출전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이데 맨유는 비상이 걸렸다. 현재 맨유의 수비라인에는 필 존스와 하파엘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크리스 스몰링까지 퇴장을 당하면서 다음 경기에 나설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반 할 감독은 “우리는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선수들이 많지만 우리에겐 경기를 소화할 수 있는 11명의 좋은 선수들이 존재한다.”, “나는 좌절하지 않는다. 최고의 팀에게 때로는 어려움이 따르는 법이다. 나는 그것을 이겨내고 관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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