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조금은 늦었지만 나이키 머큐리얼 베이퍼 11번째 모델의 리뷰 입니다.

완벽한 사일로를 향해 끝없이 진화되고 있는 나이키 머큐리얼 시리즈라고....

이번 모델에서 갑피, 아웃솔, 스터드 등 모든 요소에 변화를 주면서 좀 더 빠르고, 좀 더 공격적인 축구화로 거듭났다고 합니다.

터치형 사일로 나이키 축구화를 신어오던 기성용 선수가 갑작스레 스피드형 축구화인 베이퍼11을 이번 A매치 기간에 신고 나와 화제가 됐죠.

왜 일까요? 간단 개봉기와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이번 가장 놀라운 변화는 편하다 입니다. 혁신이라 불리울 정도로 편합니다. 지금까지 매끈함과 약간은 이질감을 유지하던 어퍼에 변화가 있습니다. 나이키에서는 '스피드 립'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슈퍼플라이에 적용된 플라이와이어 같은 느낌으로 어퍼 전체가 울퉁불퉁하게 텍스처 처리되어 있습니다.

이 때문인지 발에 완전히 착 감기는 느낌입니다. 부드럽게 발에 착 감기는 느낌을 주는 군요. 혹 지난 모델 마지스타 오퍼스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줍니다(필자 개인 생각). 때문에 기성용 선수도 이번 베이퍼 11을 신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스터드 역시 불안감은 전혀 없습니다. 앞코에 얇은 투명막이 있어 마모 방지나 내구성을 높이는데 조금 도움이 될듯하고, 토 박스가 낮고 날렵합니다.

한 가지 문제라면 베이퍼 시리즈가 언제나 그랬듯이 발볼이 넓으신 분들에게는 그다지 추천해주고 싶지 않습니다. 물론 그 동안 편한 축구화를 착용하시던 분들이 한 번 신어 보셨으면 하는 축구화인 것은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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