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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K리그 29R 프리뷰] 우승·강등 점쳐볼 ‘경인·호남더비’가 온다!

[인터풋볼] A매치 휴식기가 끝났다. K리그 클래식 12팀은 부족함 점을 보완하고, 장점은 극대화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사실, 쉴 틈이 없었다. 이제 매 경기 결승, 모든 걸 쏟아부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번 29라운드는 더비 열전이다. 김도훈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은 인천 유나이티드와 2위 FC서울이 ‘경인더비’를 치른다. 인천은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이대로면 챌린지 강등이다. 이기형 대행체제에서 최하위 탈출을 노린다. 서울은 선두 전북 추격을 포기하지 않았다. 3일 울산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추가시간 실점으로 다잡은 승리를 놓쳐 분위기가 다소 가라앉았다. 인천을 상대로 반전을 꿈꾼다.

28경기 무패(17승 11무), 압도적인 전북은 만만치 않은 전남 드래곤즈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72번째 호남더비다. 모든 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최근 3연승 중이지만, 만날 때마다 힘겹게 승리했다. 보는 입장에서 늘 쫄깃했던 만큼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현재 3위 울산(승점 41점)부터 9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35점)까지 승점 차는 6점에 불과하다. 어느 팀이든 상위스플릿을 노릴 수 있고, 하위로 떨어질 수 있다.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다.

# 김도훈 떠난 인천 vs 황선홍 뿔난 서울

최하위 인천이 수장인 김도훈 감독과 결별을 택했다. 이기형 대행 체제로 남은 시즌을 치른다. 최근 4연패 늪에 빠졌고, 수원FC에 11위 자리마저 내줬다. 유정복 구단주가 오찬 자리까지 마련했으나 선수들이 힘을 낼지는 미지수다. 잘 나가던 서울은 최근에서 2경기째 승리가 없다. 특히 지난 3일 울산과 홈경기에서 추가시간 실점을 내줘 2-2 무승부에 그쳤다. 황선홍 감독은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했고, 선수들의 태도를 질책했다. 충격요법이 제대로 먹혔을지 관건이다. 경인더비는 새로운 흥행카드로 등장, 만날 때마다 치열한 승부를 연출했다. 물론 최근 흐름은 4연승인 서울이 확실히 우위를 점하고 있다. 객관적 전력에서도 서울이 앞선다.

· 역대전적 : 38경기 7승 14무 17패 인천 열세

· 최근 10경기 전적 : 1승 3무 6패 인천 열세

· 출전 정지 : -

# 무패우승 바라보는 전북, 전남과 72번째 호남더비

17승 11무. 패배를 잊은 지 오래다. 무패 우승을 향한 전북의 꿈이 무르익어 가고 있다. 압도적인 공격력, 최소실점인 수비진까지 모든 게 완벽하다. 2위인 서울과 격차도 12점으로 우승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번 상대는 전남으로 72번째 호남더비다. 최근 맞대결에서 3연승으로 강세다. 이날은 ‘레오나르도 데이’로 잔칫상을 마련했다. 전남은 지난달 28일 ‘형님’ 포항을 안방에서 7년 만에 꺾고 반전에 성공했다. 기세를 몰아 전북의 발목을 잡겠다는 각오다. 전북에 레오나르도가 있다면, 전남에는 자일이 있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팀에 합류, 10경기에서 무려 6골 3도움으로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둘의 발끝에 승리가 달렸다.

· 역대전적 : 71경기 27승 24무 20패 전북 우세

· 최근 10경기 전적 : 6승 2무 2패 전북 우세

· 출전 정지 : -

# 수원FC 만나는 포항, 더 이상 패배는 위험

최근 5경기에서 고작 1승. 포항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28라운드에서는 절대적 강세를 보이던 ‘아우’ 전남에 승점 3점을 헌납했다. 시즌 초중반 환상의 호흡을 보이던 ‘양심콤비(양동현-심동운)’가 침묵을 지키면서 공격력에서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현재 9위, 더 이상 패배는 정말 위험하다. 한 가지 희소식은 우측 수비수 신광훈이 안산 무궁화에서 전역 후 팀에 합류했다는 것. 수비 안정과 함께 폭발적인 오버래핑으로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원FC는 최근 3경기(2승 1무) 무패로 최하위에서 탈출, 일단 급한 불은 껐다. 28라운드 인천과 단두대매치를 승리로 장식했다. 회심의 카드인 브루스가 데뷔골을 신고했고, 전력이 점차 안정되고 있다. 게다가 이번 시즌 포항에 2승으로 강하다.

· 역대전적 : 2경기 2패 포항 열세

· 최근 10경기 전적 : 2패 포항 열세

· 출전 정지 : 포항 박준희, 김동현(누적경고 3회)

# 위기의 성남-수원, 1점은 의미 없다

성남은 승점 38점 6위로 상위 스플릿에 걸쳐있다. 승점 쌓을 기회를 번번이 놓치면서 3경기 무승(1무 2패)에 빠졌다. 김두현에 황진성이 가세하면서 테크니션들의 시너지를 기대했지만, 아직은 물음표다. 슈틸리케호에 차출됐던 황의조는 기회를 부여받지 못한 채 빈손으로 귀국했다. 대표팀에서 뭔가 보여주길 기대했던 김학범 감독 입장에서는 씁쓸할 수밖에 없다. 수원도 분위기는 썩 좋지 않다. 5경기에서 4무 1패, 10위에 머물러 있다. 11위 수원FC와 승점은 5점 차. 불안하다. 설마 했던 강등 우려가 현실로 다가올지 모른다. 핵심 선수인 염기훈이 부상으로 이탈했고, 야심 차게 영입한 조나탄도 시들하다. 확실한 돌파구가 필요해 보인다.

· 역대전적 : 70경기 21승 24무 25패 성남 열세

· 최근 10경기 전적 : 4승 5무 1패 성남 우세

· 출전 정지 : -

# 4위 제주 vs 3위 울산, 이기면 상위스플릿 보인다

흐름을 탔다. 제주가 2연승으로 순항 중이다. 마르셀로-완델손-이근호로 이어지는 막강 공격 라인, 권순형-송진형의 지원사격이 더해지며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번 상대는 울산이다. 승점 1점 차로 이 경기를 잡으면 3위로 올라선다. 안방에서 유독 강한 만큼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울산은 최근 9경기에서 단 1승에 그치며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다. 지난 3일 서울 원정에서 후반 추가시간 김승준의 극적인 동점골로 값진 승점 1점을 챙긴 건 위안이다. 분위기 반전과 함께 3위를 굳히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한상운과 하성민의 결장이 뼈아프지만 대체자원은 충분하다. 이기는 팀은 상위 스플릿행의 등불을 밝힌다.

· 역대전적 : 148경기 44승 49무 55패 제주 열세

· 최근 10경기 전적 : 5승 2무 3패 제주 우세

· 출전 정지 : 울산 하성민(퇴장), 한상운(누적경고 3회)

# 첫 상위스플릿에 도전하는 광주와 상주

7위. 광주가 사상 첫 상위스플릿 진출을 위해 가속도를 내고 있다. 5경기 연속 무패(2승 3무)로 단순한 돌풍이 아님을 증명해가고 있다. 그 중심에 16골로 득점 선두인 정조국이 있다. 얼마의 시간, 적은 기회에도 매서운 결정력을 뽐낸다. 단순히 정조국 원맨팀이 아닌 김민혁을 중심으로 한 세밀한 패스로 경기를 풀어가면서 다양한 득점 루트도 생겼다. 상주는 본격 시험대에 오른다. 팀 주축들이 전역을 앞두고 말년휴가를 떠났다. 남은 선수들도 대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박기동을 살린 조진호 감독은 일찌감치 박희성 조련에 들어갔다. 6경기에서 2골로 부활의 날갯짓을 하고 있다. 이기는 팀은 상위 스플릿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선다.

· 역대전적 : 14경기 8승 1무 5패 광주 우세

· 최근 10경기 전적 : 6승 4패 광주 우세

· 출전 정지 : 상주 임상협, 김오규(누적경고 3회)

# 경인더비 승부예측

인천 승 : 0명 무승부 : 2명 서울 승 : 6명

최근 전적, 객관적 전력상 서울이 압도적인 표를 받았다. 예상대로 서울이 승리할지, 인천이 절대적 불리함을 딛고 기적을 연출할지 곧 뚜껑이 열린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9라운드 일정 및 중계

9월 10일(토)

인천-서울 18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중계 : MBC SPORTS +2, CJ 헬로비전 인천(이상 생))

전북-전남 15시 전주월드컵경기장(중계 : KBS1(생))

포항-수원FC 19시 포항스틸야드(중계 : SPOTV+(생))

성남-수원 18시 탄천종합운동장(중계 : JTBC 3 FOX Sports, 아름방송(이상 생))

9월 11일(일)

제주-울산 18시 제주월드컵경기장(중계 : SPOTV2(생))

광주-상주 18시 광주월드컵경기장(중계 : MBC SPORTS +2, CMB광주(이상 생))

그래픽=유지선, 박주성 기자

사진=윤경식 기자

종합=인터풋볼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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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가을 하늘의 별 되다..편히 쉬길 설리, 가을 하늘의 별 되다..편히 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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