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취재팀 = 지난 유로2016 조별리그 E조서 1무2패로서 16강 진출에서 탈락했던 스웨덴은 유로 이후 116개 A매치에 출전해 62득점을 올린 레전드 즐라탄을 비롯 안드레아스 이삭손, 에릭 요한손, 킴 칼스트롬 등 베테랑 선수들이 국가대표에서 은퇴한 후 새로운 신예들과 함께 러시아로 향하게 된다. 여기에 감독 또한 국가대표 감독 경험이 없는 욘 안더손 신임 감독을 맞았다.

한편, 네덜란드는 유로2016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젊지만 좋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으나 일관성 있는 경기 결과를 유지 하지 못하는 것이 네덜란드의 문제점이다.

자국 팬들은 네덜란드가 유로2016 진출에 실패했지만 지난해부터 친선 경기서 강팀들을 상대로 승리한 것에 고무되어 있을 수 있다. 네덜란드는 지난해 초부터 있었던 A매치 친선경기서 스페인, 웨일즈, 잉글랜드, 폴란드를 상대로 승리했다.

하지만 가장 최근 9월2일 홈에서 있었던 그리스와 친선경기서 1-2 패해 역시 일관성 유지에 대한 문제점을 드러냈다.

네덜란드의 지난 6번 원정경기 전적은 5승1무이다. 스웨덴은 홈에서 있었던 10경기서 단 2번 패했다.

원정팀 네덜란드는 베테랑 스트라이커 얀 훈텔라르가 결장이지만 루크 데 용, 빈센트 얀센, 루시아노 나르싱 등 주요 선수들이 선발 출장한다. 홈팀 스웨덴은 셀타비고 소속의 욘 구이데티와 그리스서 뛰고 있는 마르쿠스 베리가 즐라탄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양팀 모두 예측 하기 힘든 팀들이다. 스웨덴이 홈 이점이 있지만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과 감독이 강호 네덜란드를 막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역시 예측이 쉽지 않은 네덜란드는 홈, 원정 구분 없이 최근 강팀들 상대로 좋은 경기를 보여 왔다.

양팀 모두 득점을 올릴 것이며 네덜란드가 1득점 앞서 경기를 종료 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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