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울월드컵경기장] 서재원 기자= 한국이 정쯔의 자책골에 힘입어 중국에 1점 차 리드를 잡았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중국과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1차전에서 1-0으로 앞서 나갔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으로 최전방에 지동원이 출격했고, 2선에서 손흥민, 구자철, 이청용이 공격을 지원했다. 허리에서 기성용, 한국영이 호흡을 맞췄고, 수비는 오재석, 홍정호, 김기희, 장현수가 구축했다. 골문은 정성룡이 지켰다.

한국이 전체적인 주도권을 잡았고, 결국 선제골까지 터트렸다. 한 번의 침투 패스가 찬스를 만들었다. 전반 19분 왼쪽 측면에서 오재석이 침투했고, 이를 막던 장린펑이 경고를 받았다.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 모서리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 손흥민이 크로스했고, 지동원이 헤딩 슈팅으로 돌려놓은 공이 정쯔의 발을 맞고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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