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스포츠 전문 채널 스카이스포츠(skySports,대표이사 김영선, sky-sports.co.kr)는 독일 분데스리가전통의 강호 바이에른 뮌헨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맞붙는 경기를 오는 11월 2일 2시 중계방송 한다.

는 독일 명문 구단 뮌헨과 도르트문트가 벌이는 라이벌전으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엘클라시코(El Clasico)와 더불어 전 세계 축구팬이 주목하는 최고의 매치 중 하나다. 뮌헨은 현재 분데스리가 선두를 달리고 있고 도르트문트는 15위에 머물며 부진하고 있으나, 양 팀의 자존심이 걸린 승부이기 때문에 만만치 않은 대결이 예상된다.

역대 전적을 살펴보면 뮌헨이 단연 우세하다. 뮌헨은도르트문트와의경기에서 48승 30무 28패를기록했다. 하지만 올해 펼쳐진 3경기 중 도르트문트가 2경기를 승리해 결과를 쉽게 예측하기는 어렵다.

두 팀의 전력을 살펴보면, 뮌헨은 하비 마르티네스,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티아고 알칸트라 등 주전들이 부상으로 이탈해 선수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 반면, 도르트문트는 마르코 로이스, 스벤 벤더, 케빈 그로스크로이츠, 일카이 귄도간 등 부상 선수들이 복귀하여 경기에 참가해 활기를 띠고 있다. 명암이 엇갈린 두 팀의 선수 컨디션이 경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이번 중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양 팀의 선수 이적으로 인한 자존심 대결이다. 최근 도르트문트의 주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뮌헨으로 이적했다. 또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결승골을 넣어 독일에 우승컵을 선사했던 마리오 괴체도 지난 시즌 도르트문트에서 뮌헨으로 이적해 팬들의 원성을 샀다. 뮌헨으로 이적한 두 선수가 친정팀과의 맞대결에서 어떠한 활약을 보여줄지에 대해 축구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스카이스포츠 관계자는 "양 팀 주전 선수들의 부상 정도와 회복력에 따라 경기 판도가 달라질 것"이라며 "분데스리가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팀인 뮌헨이 2014 독일 슈퍼컵 대회의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지, 부상을 견디고 일어난 도르트문트 주전 선수들이 얼마나 활약할 지 스카이스포츠 중계를 통해 확인하시라"고 전했다.

한편, 스카이스포츠는 스카이라이프(50번), 올레TV(41번), SK Btv(38번), LG U+(35번), 올레TV 모바일과 디지털 케이블에서 시청 가능하다.

사진=스카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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