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취재팀 = EPL 3라운드 최대 빅매치가 펼쳐진다. 토트넘 홋스퍼와 리버풀의 맞대결이다.

토트넘과 리버풀은 27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승점 4점으로 7위, 리버풀은 승점 3점으로 11위에 놓여있다.

토트넘은 지난 2경기에서 1승 1무를 기록했다. 2경기 모두 공격력에 대한 아쉬움을 노출했다. 에버턴과의 개막전에서 1-1로 비긴 토트넘은, 이어진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선 20개의 슈팅 중 단 1골만을 넣으며 1-0 진땀승을 거뒀다.

이번 시즌 리버풀의 기록은 1승 1패다. 아스널과의 개막전에선 4골을 몰아치며 4-3 역전승을 거뒀지만, 번리와의 경기에선 0-2로 무너졌다. 좀처럼 알 수 없는 들쑥날쑥한 경기력이다.

최근 상대 전적은 리버풀이 압도적이다. 최근 10번의 맞대결에서 리버풀이 5승 4무 1패를 기록 중이다. 특히 리버풀은 2012년 11월 토트넘 원정에서 패한 이후 4년 동안(7경기 2무 5패) 무패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그러나 지난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선 모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0-0, 1-1 무승부였다. 아직 불완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토트넘과 리버풀은 이번에도 승부를 가리지 못할 것으로 보이며, 1-1 무승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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