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취재팀 = 양팀 모두 지난 주 시즌 개막전을 승리로 시작했다. 라치오는 아탈란타 원정서 3-4 승리를 거뒀고 지난 시즌 챔피언 유벤투스 또한 피오렌티나를 홈에서 2-1 스코어로 누르며 가벼운 출발을 보였다.

라치오 유스팀을 오랫동안 맡고 있던 시모네 인자기 감독이 이번 시즌부터 감독을 맡았다. 개막전서 전반에만 3골을 퍼부으며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인자기 감독은 AC밀란의 필리포 인자기 감독의 동생이기도 하다.

유벤투스는 이과인과 디발라가 투톱으로 출장한다. 디발라는 라치오를 상대로 지난 6경기 중 5경기서 득점을 올린 선수이며 역시 피오렌티나를 상대로 개막전 부터 놓치지 않고 골을 성공시킨 지난해 득점왕 이과인 또한 라치오에게 부담스런 대상이다.

개막전서 아탈란타를 상대로 신들린 공격을 하며 많은 골을 뽑아 냈던 라치오는 전반에 3골을 성공시켰지만 후반에 불안한 수비로 역시 3골을 내줘 아직 좀 더 정비를 해야 할 모습을 보였다.

라치오는 유벤투스와 리그 맞대결에서 지난 2003년 이후 한번도 승리한 적이 없다. 더구나 작년 8월 이후 4번의 모든 경기서 라치오는 유벤투스를 상대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대신 8실점을 허용했다.

유벤투스에서 라치오로 이적한 치로 임모빌레가 친정팀을 상대로 득점을 올려주길 기대하며 라치오는 지난 주 승리의 분위기를 가지고 유벤투스를 상대 할 것이다. 하지만 유벤투스를 제압하는 결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많은 골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며 최종 스코어에서 유벤투스가 승리 할 것으로 예상한다.

라치오 예상 선발 (4-3-3) : Marchetti – Basta, De Vrij, Radu, Lukaku – Parolo, Biglia, Lulic – Felipe Anderson, Immobile, Kishna.

유벤투스 예상 선발 (3-5-2) : Buffon – Barzagli, Bonucci, Chiellini – Dani Alves, Khedira, Pjanic, Asamoah, Alex Sandro – Higuain, Dyba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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