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팔카오는 회복 중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루이스 판 할 감독이 27일(이하 한국시간) MUTV와의 인터뷰를 통해 “라다멜 팔카오가 조만간 복귀할 것”이라고 했다.

판 할 감독은 “팔카오는 25일 훈련 도중 동료에게 걷어차여 부상을 당했다. 이 때문에 첼시전에 나설 수 없었다. 첼시전에 나서는 건 너무 빨랐다”고 결장 이유를 들면서, “현재 상태를 지켜보고 있는데,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다.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맨유는 27일 새벽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4/20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홈경기에서 디디에 드로그바에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추가시간 로빈 판 페르시의 극적인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3점으로 8위를 머물고 있는 맨유에 팔카오가 가세한다면 공격력이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빠르면 다음달 2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맨체스터 더비’에 출격할 가능성도 있다.

또한 판 할 감독은 부상 중인 필 존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강이 통증이 심하다. 쉽게 회복되지 않는 부상이라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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