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취재팀] 레알 마드리드가 숙적 바르셀로나를 3-1로 완파하며 마무리된 시즌 첫 엘 클라시코의 뜨거운 열기는 페이스북상에서도 여전했다. 페이스북에 따르면 지난 26일 (한국시간)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과 바르셀로나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에 대해 전 세계 1,400만명의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3,100만건이 넘는 좋아요, 댓글 및 게시물을 작성했다고 밝혔다.

얼마 전 페이스북에서 좋아요 1억건을 기록한, 레알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는 두 팀의 맞대결 중 페이스북 상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선수로 선정되며 바르셀로나의 신성 네이마르 (브라질)를 경기력 뿐 만 아니라 온라인 상에서도 제압하는 위엄을 과시했다. 호날두는 라이벌 리오넬 메시와의 맞대결에서도 웃었다. 바르셀로나에서는 네이마르가 페이스북 스타 1위를 달렸다.

페이스북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두 팀의 경기 중 가장 활발한 페이스북 사용자 활동이 관측됐던 순간은 후반 61분 카림 벤제마 (프랑스)의 쐐기골이 작렬하며 레알이 3-1로 앞서나가는 순간이었으며, 전반 4분 루이스 수아레스 (우루과이)의 크로스를 받아 네이마르가 마무리한 선제골 장면이 그 뒤를 이었다.

페이스북은 레알과 바르셀로나의 전 세계 팬 분포도를 살펴볼 수 있는 지도도 함께 공개했다. 페이스북 팬 기준으로 FC바르셀로나가 우세인 지역인 붉은색, 레알 마드리드 팬이 더 많은 지역은 하얀색으로 표시한 해당 지도를 살펴보면, 한국을 비롯해 스페인, 포르투갈,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우세하지만 나머지 국가들에 거주하고 있는 페이스북 사용자들은 FC바르셀로나에 대한 선호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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