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다니엘 드링크워터(26)가 레스터 시티와의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그에게 레스터는 ‘완벽한’ 클럽이었다.

레스터는 25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드링크워터와 2021년까지 계약하는데 합의했다. 지난 4년 반의 시간 동안 드링크워터는 잉글랜드 최고의 미드필더로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드링크워터는 구단 홈페이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레스터에서 뛰는 것을 사랑해왔고, 이곳은 나와 내 커리어에 완벽한 클럽이다. 이곳에서 오랫동안 남아있길 원한다. 이보다도 행복할 수 없다”고 소감을 발표했다.

이어 “나는 지난 4년 반의 시간동안 다른 선수들처럼 성장했고, 팀과 엄청난 업적을 이뤘다. 이곳에서 나를 도와준 많은 스태프들에 빚을 졌다고 생각한다”며 “나는 이 팀의 일부가 되는 것을 사랑한다. 우리는 오랫동안 함께했고,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더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을 약속했다.

레스터의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도 “내가 레스터에 합류한 이후, 드링크워터는 가장 일관된 선수 중 한 명이었다. 그는 환상적인 선수이자 사람이다”며 “그는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고, 드레싱룸에서도 인기있는 선수다. 나는 그가 오랜 시간 동안 우리와 함께하길 바란다”며 드링크워터의 재계약을 축하했다. 

사진= 레스터 시티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