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레스터 시티가 다니엘 드링크워터(26)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레스터는 2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드링크워터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계약기간은 5년이다.

드링크워터의 재계약은 이미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이 인정한 사실이다. 최근 라니에리 감독은 "드링크워터의 재계약은 매우 임박했다. 그와 함께 매우 행복하다. 그는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고, 이번 시즌에는 자신감과 함께 더울 발전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그는 레스터에서 커리어를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계약에 합의한 드링크워터는 "레스터에서 뛰는 것을 사랑해왔고, 나와 내 커리어에 완벽한 클럽이다. 이곳에서 오랫 동안 남아있길 원한다. 이보다도 행복할 수 없다"며 "나는 이 팀의 일부가 되는 것을 사랑한다. 우리는 오랫동안 함께했고,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드링크워터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 후 2014년 4년 계약을 체결하며 레스터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에는 은골로 캉테와 함께 리그 우승을 도왔고, 이 활약을 바탕으로 잉글랜드 대표팀 발탁을 눈앞에 뒀으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16에 참가하지 못했다.

레스터가 캉테를 놓치며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으나 이후 주요 선수들과 재계약을 체결하며 우승 멤버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레스터가 이번 시즌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레스터 시티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