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는 오는 31일(금)까지 제3차 AFC A급(KFA 1급) 및 제12차 AFC C급(KFA 3급) 지도자 강습회를 각각 파주NFC와 창원축구센터에서 개최한다.

지난 20일부터 시작해 2주간 진행되는 이번 지도자 강습회는 한국 축구를 이끌어 나갈 지도자들이 축구전문가로서 현장지도, 축구교육을 직접 수행하는데 있어 필요한 능력을 배양하는데 주 목적이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국가대표 수준 향상을 위한 유청소년 발굴과 더불어 이들을 지도하는 지도자의 자질 향상이 병행되어야 한국 축구 전반의 수준 및 저변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고 판단해 매년 지도자 강습회의 질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강습회는 코칭에 필요한 절차와 활용능력을 갖추고, 축구 관련 정보를 이해하는데 요구되는 지식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소집단토론, 프로젝트 수행, 연구발표 등 다양한 수업방법과 그룹, 페어, 싱글 등 다양한 실습 형태로 진행되는 만큼 참가자들이 종합적이고 알찬 교육을 이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총 23명이 이수중인 제3차 AFC A급(KFA 1급) 강습회에는 2002년 한일월드컵 4강신화의 주역인 이운재 GK코치와 안정환 해설위원도 참가 중이다. 특히 이운재 코치는 지난 9월 인천에서 개최된 아시안게임에서 28년 만에 금메달을 안긴 이광종 호의 GK코치로서, 이번 지도자 강습회를 GK 포지션 뿐 아니라 지도자로서 전반적인 부분에 있어서의 성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같은 기간에 창원축구센터에서 개최되는 제12차 AFC C급(KFA 3급) 강습회에는 최초의 외국국적자로서 아디(Adilson Dos Santos) FC서울 코치가 유청소년 및 챌린저스리그 지도자 23명과 함께 참가해 교육을 이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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