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축구 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1차전 중국전을 앞두고 팬들과 만난다.

축구 대표팀은 29일(월)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오픈 트레이닝데이> 행사로 훈련 모습을 팬들에게 공개하고, <LIVE 팬문선답>을 통해 온라인으로 팬들과 대화한다.

오후 5시 30분부터 열리는 <오픈 트레이닝데이>는 기성용, 손흥민, 이청용 등 유럽리그 소속 선수들뿐 아니라 권창훈, 장현수 등 올림픽을 마치고 대표팀에 소집된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

행사 시작 전, 대표팀 마스코트 ‘백호’와 인증샷을 찍고 SNS에 업로드하는 참가자 중 10명을 선정해 선수들의 훈련을 그라운드에서 가까이 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행사 중에는 대표팀 관련 퀴즈를 통해 유니폼, 미니 페넌트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하며 새로운 응원구호인 ‘우리 다함께 대한민국 국가대표’를 함께 외치는 시간을 갖는다. 관람을 희망하는 팬은 오후 4시 30분까지 경기장 서측 월드컵기념관에 모이면 된다.

같은 날 저녁 9시에는 중국파 3인방인 홍정호, 장현수, 김영권 선수가 참여하는 <LIVE 팬문선답: 팬이 묻고 선수가 답하다>가 진행된다. 축구대표팀 페이스북과 네이버 스포츠로 진행되는 본 행사는 팬들이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 세 선수가 실시간으로 응답하는 토크쇼다. 25일부터 29일 행사 전까지 네이버와 페이스북에서 댓글로 질문을 남길 수 있다. 질문자 중 3명을 선정하여 중국전에서 실제 사용한 축구공에 세 선수의 사인이 담아 증정할 예정이다. 중국에서 활약하며 대표팀의 중앙 수비를 맡고 있는 세 선수의 흥미로운 이야기가 기대된다.

한편, 9월 1일(목)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월드컵 최종예선 중국전 입장권은 인터파크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경기 당일 현장구매 또한 가능하다. 8월 17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K리그 클래식, 챌린지 경기의 입장권을 소지한 팬들과 K리그 시즌권 보유자에게는 경기 당일 현장 판매분에 한해 1등석과 2등석, 북쪽 응원석인 ‘레드존’ 티켓을 40% 할인 가격에 살수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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